지난 11월 16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장청강 총영사 일행이 초당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특별 간담회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본교와 영사관의 관계를 돈독히 다지기 위해 추진되었다.

장청강 총영사는 초당대학교 박종구 총장과 환담을 가진 후 중국인 유학생 33명과 특별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임진호 국제교류본부장, 박상식 한국어교육센터장, 진아위 국제학과 교수가 간담회에 참석하여 총영사 일행과 유학생들의 소통을 도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청강 총영사로부터 한-중 양국 관계, 중국의 변경된 코로나 검사 규정, 중국 국내 정세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총영사는 또한 영사관 업무를 소개하며 유학생들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영사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유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이 활발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유학생들은 △한반도 긴장 고조 시 유학생들이 가져야 할 자세 △10·29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팬데믹 대응 방법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망 △중국의 유투브 시청 제한 △한국과 중국의 역사 인식 차이 △효과적인 유학 생활 방법 등 유학 생활을 하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적극적으로 질문했으며, 총영사 일행은 이에 상세하고 성의 있게 답변했다.

진아위 교수는 “간담회에 참석한 중국 유학생들이 총영사로부터 격려의 말을 듣고 기뻐했다”며 “오늘의 총영사 방문이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 향상의 계기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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