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는 5월 8일 베트남 하노이하이테크직업전문대학교(이하 ‘하이테크직업전문대학교’, 총장 팜수언칸)와 교류협력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는 초당대학교 채수철 부총장과 송환 기획연구처장 겸 국제교류교육원장이 참석하여 팜수언칸 총장과 함께 양교의 교육교류협력 운영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한국문화 및 한국어 교육에 대한 베트남의 높은 수요를 충족하고자 K-Center(이하 ‘K-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채수철 부총장은 “K-센터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문화, 뷰티산업, 음식 등 한국에 대한 폭넓은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제안한 뒤, “한국문화 학습 의지를 가진 비재학생에게도 활짝 열린 교육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K-Center의 성공적인 공동 운영을 위해 초당대학교가 제시한 실질적 지원 방안은 △기자재 지원 △교수진 선발 및 파견 지원 △해외대학과의 교류 성공 사례로부터 얻은 노하우 적극 활용 등이다.

초당대학교는 항공정비학과, 호텔조리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등 특성화학과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며, 팜수언칸 총장은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초당대학교와 교류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들 학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이날 논의에서 △K-센터 설립 △특성화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양교의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이 결정된바, 양 대학 및 대학 재학생의 국제화역량을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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